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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타일(스시바,주방,창고)


비지니스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여러날 걸리는 공사를위해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또 그 기간동안 영업도 못하면 손실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그 외 다른 특별한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이 건물도 오래되어 검사받을 때마다 바닥을 지적 받았었지만 영업을 중단할 수 없어 겨우겨우 넘어갔었는데 이번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바꾸고 바닥도 비닐장판을 걷어내고 타일을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바닥 타일 시공을 위해 합판위에 DITRA를 제안했었지만 비용문제로 와이어매쉬와 스크레치코트로 바닥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주방과 창고의 바닥을 먼저 시공하였습니다. 창고의 바닥은 한쪽 구석이 너무 꺼져있어서 바닥을 돋은 후에 타일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던 문을 떼어내고 계단식으로 마감하였고 타일로 베이스보드를 둘렀습니다.




스시바 바닥타일은 주방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연결하여 시공을 완료했습니다. 레스토랑 직원이 와서 보고는 빨리 와서 일하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누구나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레스토랑 사장의 판단은 옳았고 저는 그것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 화장실


"에어비앤비" 렌트 수입을 목적으로 빈공간에 방과 주방 그리고 화장실을 꾸미는 집주인을 위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섣불리 렌트주는 것보다는 차라리 비워두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분들의 주장은 집이 망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임시로 거주하는 사람과 내집에 사는 사람의 집에 대한 생각과 생활에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양보다는 내구성과 견고함, 그리고 단순하고 편리함에 방점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화장실과 욕실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방수입니다. 아무리 비싼 타일과 자재를 사용해서 럭셔리하게 꾸몄다하더라도 나중에 물이 새면 아무 쓸모가 없다. 오히려 비싼 자재만큼 수리비용은 더 들 것입니다. 따라서 방수 작업에 들어가는 적은 비용을 아껴서는 안 됩니다. 이 현장의 경우, 바닥은 Schluter사의 DITRA를 사용했고, 벽은 비닐코팅된 드라이월의 이음새와 못구멍에 방수액인 Red Gard를 칠했습니다.


Bathtub의 수평이 약간 기울어져 있었기에 먼저 레이저레벨을 띄워 맨 아래놓이는 타일로 수평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벽타일을 Brick 스타일로 놓았습니다. 시선을 고려해서 정면의 벽타일을 놓은 후에 측면의 타일을 놓았습니다.



벽타일을 시공하면서 항상 신경쓰이는 부분이 코너입니다. 물론 벽의 레벨이 잘 맞으면 문제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벽이 누워있거나 수직 레벨이 맞지 않으몀 코너부분이 벌어지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벽레벨이 잘 맞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몰탈의 양으로만 수직라인을 잡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레벨이 심하게 맞지 않는 경우에는 코너에 닿은 타일의 면을 맞춰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손이 한번 더가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수직라인이 멋지게 맞춰지게 됩니다. 이 현장도 그런 방법으로 수직라인을 맞춰주었는데 보기 좋습니다.



욕조주변만 천장까지 올리고 나머지 부분은 빙 돌아가며 낮은 높이로 타일을 붙이고 위에는 메탈엣지로 마감하였습니다. 화장실 공간이 좀더 넓게 보이도록 바닥타일도 벽과 같은 타일로 놓았습니다.


욕조의 엣지부분은 물론 실리콘으로 마감하겠지만 그래도 라운드된 Bathtub에 맞춰 타일을 잘랐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일 시공을 마친 후 찍은 사진들입니다. 토일렛과 베니티를 놓고나면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잘찍어 에어비앤비에 올리면 묵고싶은 집이 될 것입니다. 렌트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레스토랑 화장실 타일 시공


꽤나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곳의 화장실 타일시공을 맡아서 하게 되었다. 초현대식 디자인에 맞춰 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화장실도 그에 걸맞는 타일로 디자인 되어 있었다. 남자, 여자화장실, 통로, 이렇게 3개의 공간을 구분하지 않고 한판으로 시공해야 하였고, 3개의 문을 떼지않고 타일을 시공해야 하였다.


그래서 기존 타일을 모두 제거한 후, 여러번 자로 잰 후에 통로와 직각으로 놓여있는 남자 화장실 바닥에 먹줄로 기준라인을 그렸다.



먼저 남자 화장실 끝에서 부터 타일을 붙여 나왔고, 통로쪽으로 그려진 먹줄라인에 따라 타일을 놓았다. 기준라인에 타일을 놓은 후에는 반대쪽에 있는 여자 화장실쪽으로 타일을 놓으면서 한판으로 바닥을 만들 수 있었다.





벽타일도 바닥과 같은 젯블랙 색상의 어두운 타일을 사용하지만 세면대가 있는 벽은 벽돌 타일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해서 타일시공을 마치고 그라우트 작업까지 마친 사진들이다. 남자 화장실은 토일렛이나 베니티를 놓으면 더 멋지게 보이겠지만 지금도 어두운 색상이 고급스런 분위기와 단단한 느낌을 준다,






여자 화장실은 공간이 더 아기자기 하다. 이곳에 설치될 세면대와 거울은 조명이 내장되어 있어서 은은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아주 특별한 것이라는 예기를 들었다. 잘 시공된 타일과 잘 어울릴 것이다.



화장실 입구 통로도 멋지게 마감되었다. 모든 공사가 마치고 레스토랑이 오픈하면 다시 와보고 싶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일본식 돈까스를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해본다.




공장 사무실 바닥 타일 시공


커다란 창고겸 공장에 멋진 사무실을 꾸미기 위해 바닥을 타일로 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듣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타일을 처음 배울때 바닥타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그리고 거의 매일 바닥타일만 놓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실력발휘 좀 해보자는 들뜬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무실 면적이 700sf 인데, 2개의 룸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24x24인치의 큰타일이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첫장의 위치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넓은 면적이고, 룸이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에 여러번 자로 잰 후에 첫장의 위치를 정했고, 가로 기준라인과 세로 기준라인을 수평레벨을 맞춰가면서 타일을 놓았습니다. 이렇게 기준라인을 만들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게 타일을 놓을 수 있습니다.



타일 시공을 마치고 베이스보드로 마감한 완성된 사진들입니다.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타일러로서 일의 보람을 느낀 현장이었습니다.